기미없애는 민간요법 관리방법

집에서 기미없애는 민간요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기미나 잡티 자체가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얼굴에 얼룩덜룩한 색소 침착이 있으면 마음이 좋지 않지요. 세월의 흔적을 정통으로 맞은 것 같아 씁쓸한 기분도 들고요.

저도 예전에는 기미 잡티가 여기저기서 올라와서 레이저도 받아보고 해봤지만 1번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10회 20회 받아야 하는 시술인지라 힘들더라고요.

기미는 멜라닌 색소가 피부 표피 쪽으로 올라온 상태를 말해요. 보통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호르몬 변화나 약물 부작용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해요. 기미나 잡티, 주근깨 같은 색소 질환은 자외선이 강한 여름이면 더 잘 생기지요.

그래서 요즘같이 날이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면 기미 없애는 관리 방법으로 꾸준히 홈케어를 해줄 필요가 있는데요. 기미가 생길 때마다 피부과에서 치료 받기가 부담스럽다면 아래 방법들이 도움이 될 거예요.

틈틈히 새끼 발가락 발톱에서 발등 쪽 3cm까지 10번 정도 지긋이 눌러주세요. 호르몬 분비의 이상으로 생긴 기미를 없애는 데 좋은 방법이에요.

만약 간 기능 이상으로 생긴 기미라면 양쪽 무릎뼈 안쪽에서 5~6cm 위쪽에 있는 혈해혈을 30~50번 정도 눌러주면 좋아요.

우리밀 밀가루 5, 누룩이나 효모 1의 비율로 되직하게 섞은 다음 기미가 난 곳에 두껍게 발라주세요. 그리고 완전히 마른 뒤에 떼어내면 돼요. 밀가루만으로도 미백 효과가 있고, 효소가 많은 효모가 피부 노폐물 제거에 좋다고 해요.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를 밀가루에 개서 얼굴에 바른 후, 마른 뒤에 미온수로 세안하는 방법도 집에서 간단히 관리하는 방법이에요.

야외활동 후에 기미가 눈에 띈다면 시금치를 갈아서 시금치팩을 해보세요. 시금치의 비오틴 성분이 피부의 다양한 트러블을 예방해주고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A와 엽록소가 풍부해서 기미와 같은 잡티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또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부를 매끈하고 윤기있기 해주기 때문에 안티에이징과 화이트닝을 한번에 할 수 있어요. 시금치는 붉은 뿌리에 영양성분이 집중적으로 들어있으니 뿌리도 함게 통째로 사용해야해요.

시금치팩은 뿌리째 살짝 데친 시금치에 물을 약간 넣고 믹서에 간 다음, 밀가루를 섞어서 만들 수 있어요. 건성 피부는 올리브 오일을 첨가해요. 팩 만들시간이 없다면 시금치 데친 물로 세안하는 것도 좋아요.

무를 즙으로 내어 아침, 저녁 세안 후에 발라주면 수분 공급과 함께 미백효과를 볼 수 있어요. 가지를 잘라낸 단면을 기미가 있는 부위에 문질러주는 것도 효과가 있어요. 자두씨 속을 가루내어 달걀 흰자에 갠 다음 얼굴에 발라주어도 좋아요.

레몬 반개를 즙을 내어 꿀 2티스푼과 잘 섞은 후 얼굴에 30분간 올리고나서 잘 헹궈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간단하게 스크럽제를 만들어서 문질러도 좋은데요. 분유에 물과 레몬즙을 약간씩 넣고 반죽처럼 만든 다음 기미 부위에 발라서 문질러주고 씻는 방법도 있어요.

레몬즙을 바르는 것은 기미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지만, 피부가 자극을 받은 상태에서 햇빛을 받으면 기미가 더 짙어지므로 레몬을 이용할 때는 햇빛이 없는 저녁에 하도록 해주세요.

이미 생긴 기미를 없애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사전에 기미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기미를 없애려면 최우선적으로 자외선을 최대한 멀리해야해요. 자외선 차단제를 사계절 내내 발라주고, 햇빛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와 챙이 넓은 모자를 꼭 착용해주세요.

그리고 얼굴에 손을 대는 습관이 있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뾰루지나 여드름이 났다면 손으로 만지거나 함부로 짜지 않아야 해요. 피부는 자극을 받으면 받을수록 색소침착을 만들어 얼룩진 피부를 만들게 돼요.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도 기미 예방에 좋아요.

오늘은 돈과 시간 두가지를 절약할 수 있는 기미없애는 민간요법을 소개해드렸어요. 조금만 관심을 갖고 관리해주면 전보다 훨씬 더 맑고 환한 인상을 만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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