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밀크시슬(밀크티슬, milk thistle)에도 몇가지 부작용이 있어서 조심해야해요. 밀크시슬은 서양 엉겅퀴로 불리며 둥근 모양의 보라색 꽃이 피고 가시가 많은 큰 잎의 국화과 식물인데요. 엉겅퀴가 좋다는 것은 예전부터 알려진 사실이지요. 2000년 전부터 유럽에서 사용해올 정도로 역사가 깊어요.
식약처로부터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은 것은 밀크시슬이 유일해요. 우리 몸에서 간은 제 2의 심장으로 불리는 중요한 장기인데요. 하지만 잦은 술자리와 스트레스, 서구화된 식단 등으로 간기능이 저하된 분들이 많아졌어요.
그렇게 체내 독소가 간에서 제대로 해독이 안되면 지방으로 남게 되고 이것이 '지방간'이 되어 여타 간질환이 생기기 쉬워져요. 그래서인지 간건강 보조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어요.
관련 제품들을 살펴보면 밀크시슬 오일, 캡슐, 분말 가루, 정, 실리마린 등이 있는데요. 그 효과와 함께 밀크시슬 부작용과 권장량은 다음과 같아요.
밀크시슬의 효과
1. 간 건강
밀크시슬 씨앗에 주로 들어있는 실리마린은 간세포의 재생을 돕고, 유해 독소들을 제거하는 중요한 성분이에요.
2. 피로감 해소
밀크시슬의 실리마린 성분으로 간 건강이 회복되면 간기능 저하로 나타났던 피로감을 떨쳐낼 수 있어요.
3. 숙취 해결
알콜 분해 과정에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숙취를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요.
4. 항암 효과
실리마린 성분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암 세포의 분열과 번식을 막고, 암세포의 수명을 줄인다고 해요.
5. 노화 방지
밀크시슬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활성산소로 인한 노화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해요. 그리고 체내 독소 물질들을 배출시켜서 몸과 피부 건강에도 좋아요.
6. 면역력 증진
면역 글로불린 단백질이 풍부하고 체내 에너지 대사와 생성에 도움이 주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에 좋아요.
밀크시슬 부작용
아무리 간에 좋다고는 하지만 밀크시슬 부작용에 대해서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겠지요. 밀크시슬은 대체적으로 안전한 편이에요. 하지만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가장 많이 보고된 것은 구토, 메스꺼움, 두드러기, 피부염, 소화불량 등이에요. 돼지풀, 천수국, 카모마일, 데이지, 서양톱풀, 국화과 식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도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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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시슬 부작용 우려가 있는 임신한 여성이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은 섭취하지 않아야 하고,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암, 난소암 등 호르몬과 관련된 암환자들도 피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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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효과를 보일 수 있으므로 유섬유종 종양이나 자궁 내막증이 있는 여성은 복용을 금지하고 있어요. 지병이 있다면 미리 의사와 상의한 후에 밀크시슬 부작용을 잘 확인하고 섭취하는 것이 안전해요.
식약처에서 제시하는 밀크시슬 하루 적정 섭취량은 130mg 정도에요. 이보다 더 많은 용량을 복용하고 싶다면 약사나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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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밀크시슬은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비타민B 등의 영양제와 함께 복용했을 때 효과가 높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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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밀크시슬 부작용과 권장량 등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하지요. 간은 절반 이상이 손상되었어도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해요. 그래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소중한 간, 잘 관리하셔서 매일매일 즐겁게 활기차게 생활하시길 바랄게요. 간기능 향상에 도움되는 아래 글도 알아두시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