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차 효능 부작용 알아봐요
- 건강 노트
- 2019. 4. 19. 00:17
민들레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다년생 풀이예요. 그런데 이 민들레에 놀라운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이번 시간에는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들을 많이 지니고 있는 민들레차 효능과 함께 부작용 및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알아볼게요.
산과 들, 길거리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민들레는 매년 4~5월이면 예쁘게 꽃을 피워요. 저희 아파트 단지에도 어느새 노오란 빛깔의 민들레꽃들이 많이 피었더라고요. 강한 생명력을 가진 민들레는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유럽에서 여러 건강 문제에 이용되어 왔다고 해요.
민들레차 효능
현대인들 중에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 분들에게 민들레차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서 소화 불량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어요. 또한 소염 작용을 통해 염증성 질환인 위염, 위궤양, 식도염, 장염 관리에도 도움을 줘요.
따뜻한 성질의 민들레차는 냉증과 요통, 어깨 결림에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각종 비타민이 다량으로 들어있어서 민들레차 효능으로 피부 미용에도 좋아요. 손상된 머리카락이나 건조한 피부에 보습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서 피부 탄력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해요.
민들레의 실리마린은 간에 좋은 성분으로 간 건강이 나쁜 분들에게도 좋아요. 또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주는 역할을 해서 동맥경화, 고지혈증과 같은 혈관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돼요.
칼륨 함량이 높아서 이뇨작용과 함께 부종과 붓기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민들레차 효능에는 혈당 상승 억제도 있어서 당뇨환자들에게도 좋은 차예요.
뼈 손상을 방지해주는 루테올린과 칼슘이 풍부해서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있어요. 몸속 독소 제거와 노폐물 배출에도 좋아요. 민들레 뿌리에는 모유 생성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서 산모에게 추천하는 차이기도 해요.
항바이러스 역할을 하는 테르핀 성분 덕분에 감기 예방에도 효능이 있으며 해열 효과가 있어서 열이 날 때 마시면 좋아요. 하지만 아무리 좋다고 해도 나와 맞지 않는다면 독이 될 수도 있어요. 섭취하기 전에 민들레차 부작용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보는 게 좋아요.
민들레차 부작용
민들레차는 전반적으로 안전하지만 간혹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국화나 쑥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민들레에도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가급적 드시지 않는 것이 좋아요. 혈당을 낮추는 효과 때문에 혈당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저혈당 증상이 올 수 있다고 해요.
지병이 있을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의하고 드시는 것이 안전해요. 과다하게 드실 경우 민들레차 부작용으로 위장 염증이나 소화 불량, 설사 등을 할 수도 있어요.
민들레차 복용법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한 것이 약용이나 차의 용도로 가장 좋으며 하루에 2~ 3잔이 적당해요. 민들레차는 물 600ml에 민들레 8~15g을 넣고 달이시면 돼요. 꿀이나 설탕을 약간 넣으면 좀 더 맛있는 차를 마실 수 있어요. (출처 : 차생활문화대전 )
쌉쌀한 맛의 민들레차는 무카페인 음료로 임산부도 마실 수 있는 차예요. 기존의 카페인 음료가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는 민들레차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지요.
주의할 점
단, 도심 하천, 도로변 등 오염이 우려되는 곳의 민들레는 공기 오염과 중금속에 노출되어 있어 불순물이 많을 수 있어요. 실제로 민들레 뿐만 아니라 쑥, 냉이 등 야생 봄나물을 채취하여 조사한 결과 오염 우려지역의 봄나물에서 농산물 중금속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납과 카드뮴이 검출되었다고 해요.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참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안전하게 키운 국산 민들레인지를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아요.
지금까지 민들레차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봤어요. 다양한 음료가 있지만 이제는 내 몸을 생각해서 건강차를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요? 몸과 마음이 함께 편안해지면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또 다른 건강차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에 있는 글들이 도움이 되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