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이 가려워요 왜일까?

갑자기 이유 없이 가려운 손바닥!! 피부가 가려운 증상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게 되는데요. 다른 곳도 아닌 손바닥이 갑자기 가려워지면 이상하다고 느껴지실 거예요. 오늘은 손바닥이 가려워요 할 때의 다양한 원인들과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볼게요.

수부 습진일 수 있어요. 습진은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나타날 수 있는데 손에 발생하는 습진을 수부 습진이라고 해요. 미용사, 식음료업계 종사자, 보건의료 종사자, 집안일을 많이 하는 경우 등 습한 환경에 손이 많이 노출되면서 발생해요.

주부습진도 일종의 직업 피부병에 해당해요. 물이나 세제 같은 자극 물질이 피부의 각질층에 손상을 주면 피부의 보호 장벽이 손상되기 때문에 습진 발생률이 높아져요. 

손바닥이 가려우면서 수포가 있다면 한포진일 가능성이 높아요. 한포진은 습진의 일종으로 아토피, 알레르기, 스트레스, 면역력 약화, 약물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요.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작은 물집이 무리를 지어서 생기고 간지러운 증상을 동반하기도 해요. 표피가 탈락하면서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그 밖에 기타 세균성 질환이나 임신 중에 나타나는 임신소양증일 때에도 다른 부위와 함께 손바닥이 가려울 수 있어요.

손바닥이 가려워요 하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세제와 같은 화학성분이 손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병원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개선되는 것이지 물과 세제에 강한 피부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에요.

또한 통풍이 잘 되도록 신경 쓰면서 실내 습도가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겨울철,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면 손바닥이 더 가렵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실내외의 온도차가 클 때에는 장갑으로 손을 보호해주세요. 

"손바닥이 가려워요" 하는 경우는 환절기나 특정시기에 매년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젖은 일을 할 때는 장갑을 꼭 착용하고 수시로 보습 크림을 발라주세요. 비닐장갑을 껴서 땀이 차면 피부가 짓무를 수 있는데, 이럴 때에는 장갑 안에 면장갑을 껴주면 도움이 돼요.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가급적 드시지 않는 것이 도움이 돼요. 피부과에서는 손바닥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 약 처방이나 연고 제제를 발라서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해요. 

손바닥이 가려워요 할 경우, 날씨가 건조해서 그런가? 하고 쉽게 넘길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을 지속적으로 방치하면 할수록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해요. 

바쁘시더라도 잠깐 시간을 내셔서 피부과 전문의의 제대로 된 검진과 치료를 함께 받으시면 보다 빠르게 회복하실 수 있을 거예요. 지금까지 "손바닥이 갑자기 가려워요" 증상의 원인과 대처방안에 대해 정리해보았어요. 손과 관련된 다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도움이 되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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