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딘과 마데카솔 차이 연고 효능과 사용후기!
- 건강 노트
- 2019. 3. 2. 15:34
안녕하세요. 오늘 미라클정보노트에서 다룰 주제는 바로 후시딘과 마데카솔 차이점이에요. 웬만한 집에는 다들 하나씩 있다는 국민연고들이죠. 저희 집에도 아이가 둘이 있다보니 상처가 났을 때 바로바로 처치할 수 있는 가정상비약들을 늘 쟁여놓고 있는데요.
긴팔 긴바지를 입는 계절에는 넘어져도 피가 나거나 상처가 생기는 일이 잘 없어서 그럭저럭 잘 넘어가지만 옷이 짧아지는 계절이 되면 아시죠? ㅠㅠ 놀이터에서 넘어지거나 긁히는 일이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해요.
연고를 바르고 붙이는 밴드
특히 막내는 잠깐 한눈을 팔면 꼭 사고를 치는 나이라 상처가 생기는 일이 다반사인데요. 그때마다 흉터치료연고로 어떤 것을 발라줘야 하나 고민이 됐었어요.
후시딘 연고와 마데카솔케어 연고
두가지 연고 모두 상처에 바르는 연고라고 광고를 하니, 소비자들은 어떤 것이 상처에 더 좋을까? 헷갈리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저도 이 부분이 늘 어려워서 사용설명서를 열심히 읽고 정보를 검색해 본 적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확실히 알고 제대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후시딘과 마데카솔 차이는 이름만 다른 것이 아니라 성분부터 주의해야할 점까지 다 달라요. 마데카솔과 후시딘 연고 효능과 함께 알려드릴게요.
후시딘과 마데카솔 차이 (성분 비교)
후시딘은 무색의 반투명한 타입으로 '퓨시드나트륨'이 주요 성분이에요. 이 성분은 상처 초반 1차 감염의 주요원인이 되는 세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항생제로 후시딘 연고 효능으로 세균감염 억제를 들 수 있어요.
마데카솔은 흰색에 가까운 연고 타입으로 '센텔라 아시아티카'가 주요 성분이에요. 이 센텔라 아시아티카라는 식물 성분은 아주 오래전부터 상처, 피부병, 나병에 사용되어 왔다고 해요. 피부 재생 시에 콜라겐의 합성을 유도해서 흉터방지에 효과가 좋은 성분이라고 해요.
출처 : 의약품사전 마데카솔케어
마데카솔은 종류가 3가지나 되지요.
1. 마데카솔연고 : 순수 센테라 추출물
2. 마데카솔케어 연고 : 센테라 추출물 + 네오마이신 항생제
3. 복합마데카솔 연고 : 센테라 추출물 + 네어마이신 항생제 + 스테로이드 성분
그냥 마데카솔연고는 이 순수 센테라 추출물만 들어있지만, 마데카솔케어라고 하는 연고에는 네오마이신이라는 항생제가 추가되어있어요. 이 네오마이신은 2차 감염으로 주로 나타나는 균에 더 강한 항생제로 후시딘의 항생제 성분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해요. 그리고 복합마데카솔 연고에는 마데카솔케어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추가로 더 들어가있어요.
후시딘 연고효능과 여드름
후시딘의 항생제 성분은 남용만하지 않는다면 깊은 상처나 심하지 않은 염증성 여드름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염증을 짜내거나 딱지 위에 발라도 치료 효과가 있어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데요. 설명서를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농가진, 심상성 여드름, 농피증, 모낭염, 종기, 화농성 한선염, 화상 등에 의한 2차 감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나와있네요.
주의할 점!!
후시딘과 마데카솔케어의 항생제 성분
앞에서 알려드린데로 후시딘과 마데카솔케어에는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내성이 생기게 할 수 있어요. 따라서 바르는 기간은 1주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구요. 항생제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또 침투력이 좋기 때문에 상처부위에만 얇게 발라야 해요. 그래야 마데카솔과 후시딘 연고 효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상처부위보다 더 넓게 바르면 독성 부작용으로 간과 신장이 손상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동안 많이 바르면 효과가 좋은 줄 알고 너무 듬뿍씩 발랐던 것 같네요 ㅜㅜ
바른지 1주일 정도가 지났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임산부, 수유부, 신생아는 바르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해요. (출처 : 식품의약품 안전처)
복합마데카솔의 스테로이드 성분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지요. 염증의 초반에 약간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 또한 남용한다면 신장 장애나 난청 등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해요. 여기에 복합 마데카솔에는 항생제 성분도 함께 들어 있으니 더더욱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바르는 기간과 횟수
따라서 정해진 기간과 횟수를 잘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이 부분은 후시딘과 마데카솔 차이가 거의 없어요.
후시딘 ▶ 7일간 1일 1~2회
마데카솔 ▶ 8일간 1일 1~2회
보관기간 지키기
실온에 둔다고 했을 때, 연고는 개봉하고 6개월간 보관이 가능해요. 병원에서 처방받아온 연고라면 한달정도 보관할 수 있고요. 일단 개봉을 했다면 포장지에 적혀있는 유통기한만 믿으면 안돼요!!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개봉한지 반년이 지난다면 내용물이 변질되었을 수 있으므로 미련없이 버리는 것이 안전해요. 연고를 구매하고 처음으로 사용하게 되면 잊어버리지 않게 개봉날짜를 꼭 연고에 적어야겠어요!!
올바른 흉터연고 사용법은?
1. 상처가 발생한 초기 ▶ 세균 감염을 예방해주는 후시딘 연고 사용하기!
2. 상처가 아무는 시기 ▶ 상처부위의 빠른 재생을 돕는 마데카솔 바르기!
후시딘과 마데카솔 차이는 사용시기에서 찾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후시딘을 사용하다가 상처가 아물어갈 때쯤에 마데카솔로 마무리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집에 이 2가지 연고를 구비해 놓았다가 필요한 시기에 맞게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원래 상처는 진물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활성성분들을 흡수하면서 저절로 아무는데 병원균에 감염되면 추가로 염증이 일어나서 덧날 수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상처치료 연고에 항균성분을 넣는 것인데요. 만약 균간염이 의심되지 않는다면 습윤밴드를 사용하는게 상처치료에는 훨씬 좋다고 하네요. 습윤밴드도 연고와 함께 꼭 있어야 하는 필수품이에요.
엄마가 되면 반의사가 돼야 한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알아야 할 것도 많고 공부할 것도 많네요. 지금까지 국민 연고라고 할 수 있는 후시딘과 마데카솔 차이와 연고 효능에 대해 제가 궁금했던 내용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에 있는 ♥ 공감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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