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 해결방법 알기!
- 건강 노트
- 2019. 3. 1. 21:18
일상생활을 하던 도중 예고도 없이 나타나는 증상들에 당황할 때가 많죠? 어제까지 괜찮았던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갑자기 잇몸이 붓기도 하는 등 말이에요. 마찬가지로 예전에는 들리지 않던 소리가 갑작스럽게 귀에서 난다면 굉장히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어요.
실제로는 소리 자극이 없는데 신체 내부에서 소리를 인식하는 것을 '이명' 혹은 '귀울림' 이라고 해요. 전체 인구의 약 17%, 특히 노인의 약 33%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 이명이에요.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복잡한 사회 환경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이명 환자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는 대체 뭘까요? 이명은 크게 '타각적 이명'과 '자각적 이명' 2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타각적 이명은 몸속에서 나는 소리(혈류소리, 근육 경련 소리 등)가 귀로 전달되는 경우를 말해요. 검사자도 청진기를 통해 환자가 듣는 소리를 함께 들을 수도 있는데 드문 케이스에요.
대개는 자각적 이명으로 본인만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소리가 많아요.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귀에서 삐소리 나요 맥박소리가 나요 귀에서 윙소리가 나요" 등 다양하게 증상을 표현하곤 하는데요. 난청을 동반하는 이명이거나 타각적 이명은 그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대부분은 그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아서 근본적인 치료가 곤란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를 치료하기 위해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진정제를 투여하거나 비슷한 강도의 소리를 들려주어서 이명을 차단하는 방법 등을 시도하는데 환자를 안심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해요.
일반적인 치료방법이나 약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어요. 중이재건수술, 내이절제수술, 선택적 전정신경절제술, 고막긴장근 절제술 등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으로 결정하실 수 있어요.
난청 환자들에게는 보청기가 도움이 돼요. 보청기는 청력을 높여주므로 스트레스를 줄여서 이명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또 보청기와 이명 차폐기를 조합해서 함께 사용하면 이명을 무시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해요. 이명을 서서히 잊게 만들어서 이명에 대한 괴로움과 부정적인 느낌을 줄일 수 있고 중추신경계의 자연스러운 적응을 유도할 수 있어요!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청력이 떨어지거나 소음과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나타나기 쉽다고 해요. 오래 방치하면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명 현상이 또다른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생활 습관이 좋을까요? 스트레스, 과로, 술, 담배 , 카페인 음료는 이명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다른 질병들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이번 기회에 멀리 하시길 권해요. 그리고 이명에 좋은 지압법도 소개해드릴게요.
이명에 좋은 지압점에는 이문혈과 청궁혈이 있어요. 머리가 아프면서 귀가 울리는 증상이 있다면 귓구멍의 바깥쪽 뼈와 붙은 곳인 이문혈과 입을 벌렸을 때 오목하게 들어가는 청궁혈을 지긋이 눌러 줄세요.
또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60, 60 법칙을 지키는 것을 추천해요. 60, 60 법칙이란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볼륨을 맞추고, 하루에 60분 정도까지만 듣는 것을 말해요. 귀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시간과 음량의 적정 수준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외부소리를 차단하기 위해 이어폰의 음량을 높이는 경우가 많고, 사용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죠. 심지어 자면서도 이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귀도 휴식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해요.
청력을 보호하고 싶다면 이어폰보다는 귀마개가 보다 효과적이에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와 더불어서 이명을 유발하거나 치료에 방해가 되는 음식을 피하는 방법을 사용해 볼 수 있어요. 음식 중에는 커피, 유제품, 코코아, 땅콩, 어류, 조개류가 좋지 않다고 하니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가 심리적인 부분에서 나타난 것이라면 우울증 및 인지 치료, 이완 훈련 등 정신과적 치료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지금까지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보았어요. '이명' 이라는 질환은 치료한다기보다는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아요. 실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이명에 덜 신경쓰고 무시하는 태도가 도움이 돼요.
앞에서 언급했던 지압법, 이어폰의 제한적 사용, 음식회피법, 약물 처방, 보청기 사용, 심리적 안정 등 다양한 해결책을 활용하신다면 금새 좋아지실 수 있을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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