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차이점
- 건강 노트
- 2020. 3. 9. 01:47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는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용어예요. 딱 한 글자 차이지만 이 두가지는 하는 역할은 엄연히 다른데요. 그래도 둘 사이에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장건강과 우리 몸에 유익하다는 점이에요.
그렇다면 정확히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이번 기회에 다른 점에 대해 알아두고, 필요할 때 올바르게 섭취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프리바이오틱스 PREBIOTICS
프리바이오틱스 뜻은 장 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생장을 돕는 난소화성 성분이에요. 즉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차이점은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프리바이오틱스라는 점이에요. 흔히 유산균이라고 부르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일종의 살아있는 균이기 때문에 먹이가 있어야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어요.
그래서 프리바이오틱스를 복용해주면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는데요. 장내 환경이 최적인 상태가 되면 유산균 1마리는 하루만에도 2,500억마리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요.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독소를 차단해 장누수로 인한 치매 위험을 낮추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높여 우울증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 체내 독소물질을 원활하게 배출시키도록 도와서 비만이 될 확률을 낮춰줘요.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음식에는 프락토올리고당이 많은 바나나, 양파, 아스파라거스, 마늘, 버섯류, 섬유질이 많은 양배추, 고구마, 미역, 우엉 등이 있어요. 이것들은 위에서 거의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의 훌륭한 식사가 돼요.
프로바이오틱스 PROBIOTICS
프로바이오틱스 뜻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균이에요. 바실루스, 비피더스균 등 장내 유익균을 지칭해요. 우리 몸에 유익한 균의 수를 늘리고 해가 되는 나쁜 균의 수를 줄여서 장내 환경을 좋게 만들어줘요.
각종 유해균들이 장을 장악하게 되면 비만, 당뇨병등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여 장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면 면역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돼요.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에는 요거트, 김치, 된장, 청국장, 나또와 같은 발효식품들이 있어요.
평소에 장건강이 좋지 못하다면 프로바이오틱스만 챙겨먹는다고 효과를 보기 어려워요. 균들이 좋아할만한 먹이가 없으면 유익균들이 제대로 증식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모두 꾸준히 섭취해줘야 장내 균총이 변화되고, 건강한 장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어요. 최근에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신바이오틱스(synbiotics)도 나오고 있지요.
이상으로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차이점에 대해 살펴봤어요. 평상시에 이 두가지가 많은 음식을 잘 챙겨드시면 좋은데요. 여의치 않다면 간편하게 제품형태로 나온 것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복용 시간과 방법, 하루 권장량이 궁금하다면 아래에 있는 글들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