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료 결제 후기 어플로 1분안에 끝
- 부모 노트
- 2019. 2. 22. 14:18
날씨가 점점 따뜻해 지고 있어요. 미세먼지가 걱정이긴 하지만 겨울 내내 너무 실내에만 있었던 것 같아서 따스한 봄날이 기다려지네요. 이제 곧 많은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기가 다가와요. 저희집 둘째도 다음 주에 어린이집을 수료하면 유치원에 가게 됐는데요. 이번 달이 마지막으로 어린이집 보육료 결제를 하는 달이에요.
그래서 오늘 부모노트편에서는 아직 어린이집 보육료 결제를 해 본 경험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할 수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빠르고 편리한 아이사랑 앱을 이용한 방법을 중심으로 알려드릴게요. 처음에 몇가지만 설정해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정말 1분안에 끝나요 ㅎㅎ
어린이집 보육료 결제 방법 4가지
1. 어린이집에 아이행복카드를 보내서 결제하기
2. 아이사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결제하기
3. ARS 1566-0244 로 전화하기
4. 아이사랑 어플 이용하기
저는 위 4가지 방법을 모두 이용해봤는데요. 주로 2번 PC를 이용하거나 3번 전화로 하다가 몇달 전부터 아이사랑 어플로 결제해봤는데 이건 뭐 벌써 끝난거야? 할 정도로 터치 몇번이면 되더라고요. 시간이 늘 부족한 유아 엄마들에게는 4번 어플을 이용하는 방법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이제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아이사랑 앱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 방법으로 결제하는 게 시간 절약과 체력을 아낀다는 측면에서 최고더라구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아이들 관련 앱이에요. 아이알리미 앱은 큰 아이가 초등학교 등하교할 때 교문을 통과하는 시간을 바로 알려주는 거구요. 예방접종도우미 앱과 키즈노트 앱은 이미 사용하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아직 모르신다면 관련 포스팅을 아래에 연결시켜놓았으니 확인해보세요. 앞으로 유용하게 잘 활용하실거에요.
아이사랑 어플로 들어가시면 상단이 예비맘으로 되어있을 거에요. > 표시를 눌러서 상단을 '영유아 보호자' 로 설정해주세요. 그럼 바로 아래에 '보육료 결제' 버튼이 보여요. 들어가서 보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하라고 나오는데요.
맨 처음 이용할 때만 위의 방법대로 PC로 아이사랑 홈페이지에 들어간 뒤 내 스마트폰으로 인증서를 가져오시면 돼요.
아이사랑 홈페이지 ▶ 마이페이지 ▶ 공인인증서관리 ▶ 공인인증서내보내기 (PC -> 스마트폰) ▶ 홈페이지에서 알려주는 인증번호를 빈칸에 입력하고 인증서를 가져와주세요.
가져오기 성공 메시지가 떠요. 그리고 결제하기 버튼을 눌러서 아래처럼 결제를 진행하시면 돼요. 결제할 달과 아이이름, 금액 확인하고 제일 하단의 결제 버튼을 누르면 제가 아이사랑 홈페이지에 등록해두었던 카드 정보가 뜨는데요.
빨간색 박스 부분 숫자 입력 후 결제하면 정상처리됐다는 메시지와 함께 결제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결제 확인 문자도 온답니다.
저희 아이는 종일반으로 정부지원액이 331,000원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결제금액이 0원이에요. 총결제금액이 488,000원이 나온 것은 보호자 부담금액인 기타경비 157,000원이 있어서에요.
저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는 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 등을 추가로 더 내거든요. 공연관람도 주기적으로 가고, 요일별로 체육, 미술, 영어, 음악 활동을 신청해서 하고 있어요. 이 부분은 어린이집마다 달라서 저처럼 보호자 부담금액을 더 내셔야 하는 분도 있고, 그냥 0원으로 없으신 분도 계실거에요.
주의할 점
그리고 11일이 중요해요!!
어린이집 한달 이용일이 11일 이상이 되어야 정부지원금을 100%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꼭 기억해두세요. 출석일수가 6~10일만 된다면 50%의 지원금을, 출석일수가 1~5일이라면 25%의 지원금만 받는다고 해요~~
처음 이용할 때만 몇가지 셋팅을 해두면, 그 다음부터는 앱실행> 보육료 결제> 공인인증서로그인> 주민번호 뒷자리입력과 터치 몇번이면 금방 끝나죠. 컴퓨터 켜고 홈페이지 찾아서 들어가는 것보다 간단해요.
저는 매달 20일 전후로 해서 (총출석일수가 11일이 넘어야 하기 때문에) 원에서 어린이집 보육료 결제 문자를 보내주시면 바로 어플로 들어가서 후다닥 끝낸답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동안은 매달 한번씩 쭈~욱 보육료를 결제하실 텐데요. 편하게 이용하세요.
둘째 손등이에요.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면 손에 도장 자국이 지워질 날이 거의 없을 거에요ㅋㅋㅋ 이 날도 루피도장 받았다고 좋아했네요. 초반에는 깨끗이 한다고 박박 닦아줬는데 생각보다 잘 안지워지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힘들게 다 지우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이제 유치원가면 손등에 도장은 안 찍어주시려나 모르겠네요.
다음 달 어린이집 입소를 앞둔 부모님들과 아이들은 지금쯤 설레일 것 같아요. 작년의 저처럼이요. 아이들은 엄마가 믿어주는 만큼 자란다고 하죠. 아이에게 잘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 만나서 행복한 어린이집 생활을 하시길 바랄게요.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 공감도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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