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이 뻐근한 증상 알아봐요

요즘 뒷목이 아프고 뻐근한 증상으로 힘든 분들이 많아지셨어요. 저도 몸이 피곤하고 고단할 때 뒷목이 뻐근한 증상을 겪을 때가 많은데요. 요즘에는 나이 어린 친구들까지 뒷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해요. 나이와 상관없이 왜 뒷목에 통증을 느끼는 것인지 뒷목이 뻐근한 증상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첫번째 원인은 거북목 증후군 때문이에요. 10대부터 20대에서 많이 나타나며 목이 거북이처럼 앞으로 빠져있다고 해서 거북목 증후군이에요.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머리를 푹 숙이거나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를 취할 때가 있죠? 

머리가 앞으로 1cm씩 나와있을 때마다 목의 뼈는 약 2~3kg의 하중을 더 견뎌야 하는데요. 그렇게 장시간 지속되면 목의 뒷쪽과 어깨가 아프기 시작해요. 적절한 치료없이 방치할 경우 40대 이후에 목디스크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목디스크가 있으면 뒷목이 뻐근한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게 되는데요. 목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손상되면 신경을 눌러서 감각이상이나 통증이 나타나요. 목에서부터 팔이나 손가락까지 저릴 수 있고 어깨가 아프기도 해요.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어요. 

고개를 숙였을 때 뒷목이 당기면서 뻐근하다면 근막통증증후군일 수 있어요. 근막이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을 말해요. 근막통증이란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근막이 짧아지고 뭉치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해요. 

나는 몸신이다 방송 화면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목, 어깨, 날개뼈, 허리, 둔부 근육에 자주 발생한다고 해요. 소염제, 근육이완제 등의 약물치료나 통증유발점 주사, 신경치료, 마사지, 물리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시켜요. 

자신에게 맞지 않은 높은 베개를 사용했을 때에도 뒷목이 뻐근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너무 높은 베개를 베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해보세요. 적정한 베개의 높이는 목뼈의 C커브를 유지하면서 근육에 긴장이 생기지 않는 높이에요.

내몸 사용설명서 방송화면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누웠을 때 머리와 목의 높이가 바닥에서 6~8cm 정도였을 때 목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고 해요.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경우라면 옆에서 보았을 때 목뼈와 허리뼈가 최대한 일직선이 되는 것이 경추에 부담을 주지 않아요. 목이 바르게 놓인 상태로 잠을 잘자야 피로감이 회복될 수 있어요.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 뼈도 함께 늙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그래서 일상생활에서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요. 학생이나 직업의 특성상 오랜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어야 한다면 적어도 1시간에 한 번씩은 일어나서 움직여주세요. 그리고 목과 어깨 , 팔을 스트레칭해주면 좋아요. 

앉아있을 때에는 의자에 엉덩이와 척추를 딱 붙이고 모니터와는 눈높이를 맞춰주세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가급적 고개를 숙이지 않도록 눈의 높이에 맞게 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유산소 운동을 주기적으로 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도 있어요. 

이렇게 평소의 안좋은 자세만 교정해도 뒷목이 뻐근한 증상은 상당히 개선될 수 있어요. 만약 뒷목 뻐근 증상이 6주 이상 계속되고, 등과 어깨가 자주 뭉치면서 아프다면 연령과 관계없이 정형외과의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세요.

지금까지 뒷목이 뻐근한 증상의 원인이 되는 질환들과 치료법 및 예방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어요. 목과 관련된 다른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에 있는 글 목록을 참고해주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 공감도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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