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하기 좋은 달 알아봐요

여행은 언제나 설레게 만드는 것 같아요. 여행지에 갈 때보다도 어디로 갈까? 누구와 갈까? 를 정하고 준비할 때 더 그렇지요!



오늘은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언제 갈까? 를 결정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가지고 왔어요. 



많은 여행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호주 여행하기 좋은 달에 대해 알아봤어요. 



호주에 한 번 가려면 직항으로 가도 최소 10시간이 넘게 걸리므로 큰 맘먹고 계획을 세워야 하지요. 호주는 우리나라보다 77배 이상 커요. 면적이 엄청 크기 때문에 지역마다 시간도 다르고 기후도 다르답니다.



호주 정부 관광청에 들어가 보니 "호주는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좋은 나라입니다." 라는 문구가 제일 먼저 나오네요 ㅎㅎ 그래도 이왕 들어갔으니 자세한 정보를 살펴봤어요. 



▶12월부터 2월

이 때는 호주의 여름이에요. 시드니 해변에서 수영을 하거나 태즈마니아의 오버랜드 트랙을 하이킹하는 등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이라고 해요. 다이내믹한 활동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이 시기에 여행하시면 좋겠네요.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호주에서 즐기실 수도 있어요. 다만 울룰루 같은 중부지역과 다윈, 케언즈 와 같은 북부 지역은 이 시기에 가지 않는 것이 좋아요. 우기와 겹쳐서 비가 자주 내려서 습도가 높은 데다가 굉장히 덥다고 해요. 하지만 멋진 폭포를 감상하고 싶다면 이 시기도 괜찮겠죠?



▶3월에서 5월

호주의 가을이에요. 호주 여행하기 좋은 달로 이 때도 좋을 것 같아요. 단풍이 예쁘고 멜버른에서 포뮬라 원그랑프리가 열린다고 하네요. 



▶6월에서 8월

이 시기는 호주의 겨울이에요. 쌀쌀하기는 하지만 춥지는 않아요. 이때에도 시드니의 낮 기온은 보통 15도를 넘는다고 해요. 바닷물 온도가 18~19도로 호주 사람들은 겨울에도 서핑이나 물놀이를 해요. 


그리고 호주 알프스에서는 스키를 즐기실 수 있어요. 또 그레이트 배리어리프에서 스노클링을 하거나 심슨 사막을 4륜 구동을 타고 탐사할 수 있어요. 



▶9월에서 11월

호주의 봄이에요. 서호주 마가렛 리버에서 와이너리를 탐방하며 고래를 구경하고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는 계절이에요. 


5월에서 10월은 맑은 날씨에 푸른 하늘을 볼 수있는 건기에요. 다윈의 생동감 넘치는 옥외 시장과 축제 및 영화를 즐길 수 있어요. 



12월에서 3월까지는 우기로 고온다습하고 폭풍우가 몰아칠 수 있어요. 리치필드 국립공원, 카카두 국립 공원을 찾아서 폭포수를 감상할 수 있고 캐서린 협곡의 하늘을 날며 관광할 수도 있어요. 



호주하면 떠오르는 시드니는 1년 내내 전반적으로 따뜻해요. 겨울이라고 해도 쌀쌀한 정도로 우리나라 초가을 기후에요. 6~8월에 여행계획이 있다면 점퍼나 바람막이 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시드니보다 북쪽에 있는 골드코스와 브리즈번은 좀 더 따뜻한 온도로 1년 내내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쿨링과 스쿠버 다이빙의 천국이에요. 다만 매년은 아니지만 여름의 막바지에 해당하는 2월과 3월에 태풍이 불기도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골드코스와 브리즈번보다 더 북쪽에 있는 케언즈는 더운 곳이라고 해요. 케언즈의 열대우림인 쿠인다를 관광하려면 여름이 좋아요. 



이 곳은 1년 내내 따뜻해서 겨울(6~8월)에도 바다 수영을 즐기시는 분이 많아요. 또 케언즈에서는 그레이트베리어 리프 관광으로 산호초를 보는 것이 유명하다고 해요. 



지구의 배꼽이라고 불리는 울룰루는 호주의 중심부에 있는데 밤과 낮의 일교차가 심한 곳이에요. 비는 거의 안오고 일년 내내 맑고 건조한 곳이죠. 


울룰루는 바위산이라서 주변에 그늘이 없기 때문에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챙기셔야 하는 곳이에요. 



호주는 한국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것이 아니고 전반적으로 온화한 기후예요. 그래서 호주 여행하기 좋은 달을 딱 집어서 언제다 하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일 년 중 어느 달에 가더라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곳이라고 하는 이유도 알겠어요. 개인의 스케쥴에 따라서 그리고 특별히 즐기거나 체험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그것에 맞춰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호주 여행하기 좋은 달로 여름철인 12월~2월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도 그랬는데요. 이 때는 성수기로 전세계 사람들이 오는 때라고 해요. 


아이들 방학도 있고 해서 이 시기에 우리나라 분들도 많이 떠나시죠. 여기에 한달 살기 열풍으로 방 구하기가 힘들 수도 있다고 하니 12월에서 2월을 계획하신다면 호주 비자나 호텔 예약, 항공권 예매 등을 여유있게 미리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해수욕, 서핑, 수상스포츠를 하시려면 당연히 여름 시즌으로 여행을 계획을 세우셔야겠죠



3월은 가을바람이 불어오면서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날씨라고 해요.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쾌청한 날씨이니 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 시기도 괜찮을 것 같아요. 



또 호주의 겨울인 6~8월도 시드니와 골드코스트쪽은 낮에 따뜻해서 활동하시기 무리가 없으므로 극성수기인 여름을 피해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하고 싶다면 이 시기도 고려해보세요 


이상 호주 여행하기 좋은 달을 살펴봤어요. 호주로 떠날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삶이 풍요로워지는 글 목록>

 라이온킹 뮤지컬 내한공연 예술의전당 관람후기

 에버랜드 튤립축제 입장료 2019년 방문후기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