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땀 안나게하는법 억제TIP

지긋지긋한 겨드랑이 땀 안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땀을 안흘리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 땀이 어느 부위에서 나느냐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남자분들이나 여자분들이나 다들 비슷하게 신경쓰는 부위가 겨드랑이가 아닐까 해요. 

선천적으로 겨땀이 많은 분들은 매년 여름이 오기 전부터 긴장하게 되지요. 시원하게 통풍 잘되는 옷을 입으라고들 하지만 그 정도로는 폭발하는 땀을 억제하기는 쉽지 않아요. 거기에 겨드랑이 냄새, 암내까지 올라오면 대략 난감한데요. 

오락프로그램 등에서 겨드랑이 땀이 웃음 소재로 나와도 같이 웃기 힘든 분들께 겨드랑이 땀 안나게하는법 6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1. 보톡스 주사

보톡스는 신경 말단에서 신경전달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겨드랑이와 같이 땀이 잘 나는 부위에 보톡스를 주사하면 땀샘에 분포한 신경을 차단하여 땀이 잘 나지 않게 돼요. 10분 이내의 시술 시간으로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속기간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6개월까지에요. 

2. 데오드란트로 땀 억제

겨드랑이 땀 안나게하는법으로 가장 일반적인 것이 데오드란트 사용일 거예요. 일시적으로 겨드랑이 땀을 억제하고 암내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없애기 위해 사용해 볼 수 있는데요. 샤워 후에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데오드란트 성분은 겨드랑이 쪽의 모세혈관을 수축하고 모공의 입구를 막아서 땀이 안나게 해준다고 해요. 그리고 인공 화학 성분이기 때문에 남용할 경우 피부에 자극을 주고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따라서 피부가 약한 편이거나 따가움을 느낀다면 사용을 자제하고, 특히 겨드랑이 제모 후에는 곧바로 데오드란트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해요. 

3. 드리클로 사용

에탄올 냄새가 나는 무색의 투명한 액체로 땀 분비를 억제하여 땀이 나는 것을 막는 제품이에요. 저녁에 자기 전 겨드랑이 부위에 바른 다음, 다음 날 아침 물로 씻어내면 돼요. 매일 1번씩 사용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1주일에 1~2회로 사용횟수를 줄여야해요. 

피부 자극도가 높을 수 있으니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해당 성분이 물과 반응하기 때문에 사용전에 겨드랑이에 완벽하게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발라야 해요. 어린이나 수유 중인 여성은 사용을 금하는 등 주의사항과 부작용은 설명서에서 꼭 확인해주세요.

4. 겨드랑이 땀 패드

일명 겨땀 패드라고 해서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에 테이프처럼 생긴 패드를 붙여주는 거예요. 붙이고 있는 동안 겨드랑이 부위의 옷에 땀이 스며드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접착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겨드랑이 제모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했다가는 떼어낼 때 무척 아파요. 그리고 겨드랑이에 상처나 종기 염증 등이 없는 상태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 등도 주의해야해요. 

5. 식습관 개선

모든 치료의 기본이 그러하듯 겨드랑이 땀 안나게하는법도 식생활 개선이 필요해요. 맵고 뜨거운 음식은 땀을 많이 유발하게 되므로 가급적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고요. 또 몸속 체지방이 늘어날 수록 땀 배출량도 증가하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은 멀리 하고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줄이는 노력도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겨드랑이 땀 냄새는 땀샘을 자극하는 음식 섭취를 자제함으로써 줄일 수 있는데요. 고기류, 달걀, 유제품 등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 보다는 비타민A와 비타민E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자주 먹었을 때 불쾌한 냄새를 일으키는 박테리아에 대한 저항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해요. 

6. 다한증, 액취증 수술

겨드랑이의 땀샘을 최소 절개를 통해 제거하여 땀이 안나게 하는 방법이에요. 최근에는 과잉 발달된 땀샘을 제거함으로써 겨드랑이 다한증과 액취증을 한 번에 잡는 수술도 있으니 이것저것 관리하기 힘들다면 한번 고려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땀이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이라 완벽하게 겨드랑이 땀을 억제한다는 것은 어려울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대처할 필요는 있겠지요. 

이상으로 겨드랑이 땀 안나게하는법 6가지에 대해 정리해보았어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꼭 찾으셔서 이제는 겨드랑이 땀에서 해방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