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가격 의료보험 적용대상
- 건강 노트
- 2020. 2. 6. 14:02
이젠 임플란트 가격 부담이 예전에 비해 많이 낮아졌고, 의료보험 적용대상의 부담률도 낮아졌어요. 치아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상실되거나 치주질환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치아가 부실해졌을 때 이제는 틀니나 브릿지 보다는 임플란트를 먼저 고려하게 되었지요.
implant 임플란트는 안에(im) 심다(plant)의 합성어로 빠진 치아부위에 심어 넣는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치아가 많이 상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임플란트를 하기가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비용 부담 때문인데요.
혹시 만65세 이상은 임플란트 의료보험 적용대상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어요.
2018년 7월 1일 이전에는 임플란트와 틀니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50%였지만, 그 이후에 본인 부담률이 30%로 낮아지면서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어요. 임플란트 의료보험 적용대상자는 어금니, 앞니, 상하악 구분없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혜택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닌만큼 꼼꼼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어요.
- 만 65세 이상
- 임플란트 의료보험 적용은 평생 2개까지만 가능
- 남아있는 치아가 하나라도 남아있어야 임플란트 의료보험 적용대상이 됨.
- 분리형 식립재료를 사용하고, 보철재료 중에는 PFM크라운만 가능함.
다른 재료를 사용할 경우에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에 보철물을 결정해야 해요.
여기서 본인부담율 30%란 임플란트 시술 비용의 30%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만약 관련된 개인보험에 가입돼있다면 보장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하셔서 보다 부담을 줄일 수도 있어요.
임플란트 가격
요즘 임플란트 가격은 천차만별이에요. 65세 이하라면 치과마다 수백만원씩 차이가 나서 가격에 혼란을 겪는 분들이 많으세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안되는 비급여 진료비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데요. 아래 표는 17개 시도의 임플란트 진료비, 최저가,최고가, 평균금액, 중간금액이에요.
결과를 보면 평균 임플란트 진료비가 172만 1781원이에요. 가장 낮은 곳은 경북지역이고, 세종은 가장 높았어요.
진료를 앞두고 있다면 동네 의원의 가격과 비교해보는 것도 적정 수준을 찾는 방법이 될 거에요.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임플란트 가격이 원가에 비해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의견에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재료비, 기공료, 직원급여, 시술료, 병원유지 관리비, 감가상각비, 홍보비, 연구비가 다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요.
임플란트 가격 저렴한 곳만 찾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한번 할 때 제대로 해야지 잘못되어서 재수술로 인한 2차 비용까지 발생할 수 있거든요.
임플란트 시술 과정은 최장 1년이 걸린다고 해요. 그 사이 부작용에 대한 이슈가 있는데요. 부작용이 생겼다면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에 따라 치과의원에 재시술을 요구할 수 있어요.
- 시술 후 1년까지 정기검진은 환자 비용 부담이 없음
- 시술 1년 내에 이식체 탈락하면 재시술 비용은 병원 부담, 2회 반복 시 치료비 전액 환급
- 시술 1년 내 보철물 탈락시 재장착 비용은 병원 부담
- 시술 1년 내 나사 파손시에 교체 비용은 병원 부담, 3회 반복시 환자는 다른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어요.
물론 환자의 부주의로 인한 예외 사항도 있지만 대개는 1년 내 치료에 대해서는 병원이 책임지도록 하고 있어요. 만일 병원이 거부하면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전화해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임플란트 의료보험 적용대상의 경우 시술을 한 치과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마쳐야 해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치과를 중간에 바꿀 경우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65세 이상으로 임플란트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처음에 치과를 선택할 때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해요. 가급적이면 중간에 치과를 옮겨가지 않을 수 있도록 믿을만한 곳인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어떤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임플란트가 많이 보편화되긴 했지만 결코 쉬운 수술은 아니에요.
치아상태와 치료 계획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지, 과잉진료를 하는 것은 아닌지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해요. 치료 전에 단계별 진료비와 비급여 추가 진료비는 얼마나 되는지, 시술 계획과 부작용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물어보셔야 하고요.
임플란트 가격으로 고민하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시술을 받으신 분들이 가장 불만인 점은 부작용 발생이에요. 부작용 중에는 임플란트가 떨어지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아요.
치과의사들이 한목소리로 이야기 하는 것이 있어요. 바로 사후관리예요. 시술 후에 치아 청결 상태와 염증 관리를 꾸준하게 더 잘 관리해야 해요. 그래야만 시간과 비용을 들여 힘들게 한 임플란트가 오래도록 제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유지 관리를 소홀히 하다가 치석이 들어가서 염증이 생기면 임플란트를 뽑아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요. 시술 후 1년간은 3개월마다 치과에 방문해서 플라그를 제거하기를 권장해요.
임플란트에는 신경조직이 없어서 이상감이나 통증을 느끼지 못해요. 그래서 평소에 잘 관리해야 해요. 또 무리한 충격을 가하면 수명이 단축되므로 이 악물기, 이갈이,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즐기는 습관이 있다면 빨리 개선하는 것이 좋아요.
시술후 보통 7~10일 후에 실밥제거를 하게 돼요. 이 동안은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서 임플란트 후 음주는 하지 않아야 해요.
음주의 경우 알코올 성분이 혈압을 상승시켜서 시술부위를 붓게 만들어요. 또 그 염증으로 인해 이식재가 녹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해요. 마찬가지로 흡연도 염증 가능성을 높이므로 금연하고 금주하는 것이 안전해요.
임플란트는 고려해야 할 것이 많고 까다로워서 망설이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렇지만 마냥 미루기만 하다가는 더이상 임플란트가 불가능해지는 상태까지 갈 수 있다고 해요. 튼튼한 땅에 심은 나무가 잘 자라는 것 처럼 치주가 튼튼해야 이식 효과도 좋아요.
지금 나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몇군데 치료기관에서 미리 상의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임플란트의 가격과 2020년 임플란트 의료보험 적용대상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세월이 흐르면서 몸 이곳 저곳이 아픈 것처럼 치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음식을 잘 씹어야 영양실조와 같은 영양소 섭취 문제도 예방하고, 신체의 건강도 지킬 수 있어요.
치아가 없어서 저작작용이 힘들어지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 위험도 높아진다고 해요. 따라서 불편한 이가 있다면 하루 빨리 보수하고 관리해 주는 것이 내몸에 대한 예의인 것 같아요.
아무리 비싼 임플란트라도 내 자연치아보다 좋을 수는 없어요. 어쩔 수 없이 임플란트를 한다고 하더라도 잘 버티고 있는 나머지 치아들은 가능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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