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의 분류는 근로자의 생명을 해치는 근로재해와 일반대중에게 피해를 주는 공중재해 그리고 산업시설만의 파손 등으로 분류하거나 사망재해, 주요재해, 경미재해, 유사재해로 구분하나 국제노동기구와 미국표준연구소에서는 재해통계쌍으로 재해란 인명손상을 가져오는 것을 말합니다.
재해의 상병분류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에게 발생되는 재해를 보면 사망, 중상(휴업 14일 이상), 중등상 (휴업 8~13일), 경상(휴업 3~7일), 미상(휴업 1~2일), 불휴재해(휴업일 없음) 로 구분합니다. 재해의 정도에 따라 사망, 영구장해, 일시장해로 구분할 수 있씁니다. 상해면에 따라 절단상, 화상, 절상, 신경, 척추의 손상으로 나뉘고 상해부위에 따라 두부, 안부, 흉부로 나뉩니다. 수족이 70~80%로 가장 많고 신체 부위별로 손, 다리, 왼쪽 눈 의 순입니다.
요양을 필요로 하는 업무상의 부상 또는 질병에 지급하는 요양급여, 요양급여 대상자에 대하여 요양으로 인하여 취업하지 못한 기간 중 1일에 대하여 평균임금의 70%에 해당하는 급여를 지급하는 휴무 급여, 장해등급에 따라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장해급여, 업무상 사망자에 대하여 유족에게 지급하는 유족급여가 있으며 그 밖에 상병보상연금, 장의비, 장해특별급여, 유족특별급여가 있습니다.
산업재해의 결과로 일어나는 상해와 재산 피해의 관계가 휴업재해, 주요재해, 증상해사고, 사망 등의 현성재해와 불휴재해, 경미재해 경상해사고 등의 불현성 재해 그리고 유사재해, 무상해사고 장재성 재해의 비율이 1 : 29 : 300 으로 발생합니다.
재해 발생 요인
산업재해의 발생요인은 크게 환경적 요인과 인적 요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작업장의 면적, 이상온도, 소음, 채광, 조명의 불량과 안전장치의 미비 등을 들을 수 있으며, 인적 요인으로 근로지식부족, 근로미숙, 인원 부족 혹은 작업진행의 혼란과 같은 관리상 요인과 체력부족, 신체적 결함, 불건강, 수면부족의 생리적 요인, 그리고 정신집중력 부족, 태만, 부주의, 착오, 무리한 행동, 심리적 요인 등의 불안전해우이가 관여하고 있습니다.
산업재해 예방대책
산업재해의 예방대책으로는 경영자의주도하에 책임을 할당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유지하며 근로자의 인적요인을 고려한 작업의 실시 및 신체적 또는 정신의학적 문제를 검토하며 재해예방을 위한 재해기록 제도와 재해발생시 응급, 구급처치를 위한 의료구급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직업병 물리적 인자에 의한 건강장애
열경련
고온환경에서 심한 육체적 노동을 할 때 잘 발생하며, 지나친 발한에 의한 탈수 및 염분 손실로 작업시 많이 사용한 수의근의 사지경련, 이명 두통,, 구기, 현기증, 맥박상승, 동공확대, 혈중 염화나트륨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체온은 38도 이상 되지 않고 혈압 또한 급격한 상승은 없습니다. 치료는 서늘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환자를 눕혀 옷울 벗겨 전도와 복사에 의한 체열 방출을 촉진시키고 생리식염소 1~2리터를 정맥주사하고 0.1%의 식염수를 마시게 합니다.
열허탈증 (열피로)
고온환경에서 오랫동안 중노동한 결과로 말초혈관운동신경의 조절 장애와 심박출량의 부족으로 초래하는 순환부전으로 미숙련공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말초 순환의 이상, 특히 대뇌 피질의 혈류부족이 무력감, 불안 및 초조감, 구역질, 하품, 현기증, 이명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치료는 쾌적한 환경에 환자를 눕히거나 머리를 낮게 눕히면 곧 회복되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치 않습니다. 상태에 따라 강심제, 포도당 및 생리식염수 주사, 따뜻한 차를 복용시키기도 합니다.
열사병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격럴한 육체적 노동을 하거나 실외에서 태양의 복사열을 두부에 직접 받는 경우에 체온조절중추의기능장애에 의한 체온 조절의 부조화로 예후가 아주 불량하며 체온이 41~43도로서 급격하게 상승하고 뇌 온도의 상승, 두통, 현기증, 이명, 혼수상태, 피부건조 그리고땀을 흘리지 못합니다. 치료는 급격히 얼음물에 담가서 체온을 39도까지 내려주어야 합니다. 울열방지와 체열이동을 돕기 위해 사지를 격렬하게 마찰시키고 호흡곤란시는 산소공급을 해주고 체열생산 억제를 위해 항신진대사제를 투여합니다.
열쇠약
만성열중증으로 고열에 의한 만성체력소모로 고열작업에 의한 비타민 B1결핍이 발생되어 전신권태 식욕부진, 위장장애,분변, 빈혈 등의 나타나 몸이 쇠약해집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영양공급, 비타민B1 공급 , 휴양 등이 필요합니다.
열성발진
습난한 기후대에 머물거나 고온다습한 대기에 계속 폭로되면 땀샘의 개구부가 땀에 불은 피부의 케라틴층 때문에 막히고 땀샘에 염증이 일어나 피부에 작은 발적된 수포가 보이고 발한도 장해를 받게 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내열성을 크게 저하시키므로 조기 치료합니다.
저온폭로에 의한 건강장애
정시간 한랭온도에의 폭로와 체열상실에 의한 급격하 ㄴ혈관확장과 정신냉각으로 빈혈, 전신세포의기능 저하, 습도가 높으면 류마티즘, 신경염, 생리 이상 등이 발생하며 진정제 복용과 음주는 체온하강의 위험을 더욱 증대시키는 요소가 됩니다.
한랭에 계속해서 장기간 폭로디고 동시에 지속적으로 습기나 물에 잠기는 등 차고 습한 환경에 폭로된 사지의 국소 산소결핍으로 혈액 농축, 적혈구 정체, 혈액순화 ㄴ정체, 부종, 소외감, 심한 통증, 수포, 퇴행성 변환 후 괴저, 궤양이 형성됩니다
조직이 동결되어 세포구조에 기계쩍 파탄이 일어나기 때문에 젖은 사지부분에 동결, 조직 손상으로 피부 빙점에 풍속이 늘면 체열방산이 커져서 신속하게 동상이 일어납니다. 따끔따끔하거나 가려움, 국소 발적, 부종, 구반을 일으킵니다. 동상은 상태에 따라 발적 종창이 일어난 상태인 제 1도 동상, 수포형성에 의한 삼출성 염증상태인 제 2도 동상,그리고 국소조직의 괴사 또는 괴저상태인 제3도 동상이 있습니다.
이상가입에 의한 건강장애
고압환경의 생체작용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생체와 환경간의 기압차이로 인한 기계쩍 작용을 1차성 압력현상이라 하고, 고압하의 대기가스의 독성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을 2차성 압력현상이라고 합니다. 1차성 압력현상은 고기압에서는 울혈, 부종, 출혈 및 동통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귀, 부비강 및 치아는 압박장애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2차성 압력현상은 주로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가 문제가 됩니다.
질소중독
공기 중 질소가스는 4기압 이상에서 마취작용을 나타내어 작업능력저하, 기분의 변화 등의 현상을 일으킵니다. 10기압 이상에서는 알코올과 같은 증상을 나타내며 지방용해도는 혈액, 물, 지방의 순서로서 물에 비해 5배나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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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중독
산소 분압이 2기압이 넘을 경우 산소 중독 증세가 나타나 손발의 마비, 시력 장애, 어지러움을 보이며 4기압에서 45분 후에는 경련이 생기며 시력 장애, 환청, 안면근유경련, 오심, 간질 등의 증상을 일으키나 폭로 상태가 중지되는 즉시 회복됩니다. 산소의 독성과 질소의 마취 작용을 증가시켜 감압통을 발생시킵니다.
감압환경과 장애
높은 기압에서 감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장애로 질소 분압이 높아져 질소가 혈액에 용해되어 조직에 확산, 흡수되어 기포를 형성하여 일으키는 감압병과 잠함병이 있으며 터널 굴착, 댐건설 건물 기초건설 잠수작업, 잠수부, 공군 비행사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항공기의 급격한 고도 상승시에도 발생합니다.
감압병은 관절 및 근육의 격심한 동통, 피부소양감, 중추신경 장애, 만성장애로 비감염성 골괴사 등을 보이고, 잠함병은 피부 소양감, 관절통, 척추증상에 의한 마비, 뇌내 혈액순환장애 및 호흡 장애를 발생시킵니다.
예방 대책으로는 적성 검사를 실시하여 호흡기 및 순환기 이상자, 약물중독자, 비만자, 노약자 등의 부적격자를 제외시키고 고압 환경에서의 근로시간을 제한하고 서서히 단계적으로 감압을 실시하며 감압 후 인공적인 산소를 흡입시켜 체내 잔류질소 기포 배설 촉진 및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킵니다.
저산소 환경과 장애
고압환경의 반대개념으로 일반적으로 건강장애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3000m급 이상의 산을 등반할 때에는 산소부족과 기계적 장애가 있어 산소호흡기를 착용해야 하고 고공비행, 고산지대에서 작업할 때에는 이상저압의 장애로 난청, 통증, 항공중이염, 항공 치통, 항공부비강염 같은 기계적 장애와 폐의 산소 분압의 저하 등의 저산소증, 그리고 두통, 불면, 불안, 탄력감, 식욕부진, 구역질, 호흡촉박, 수면방해, 이명, 현휘, 난청 같은 고산병을 유발하며, 산소공급 증가를 위해 탄산가스 배출이 과다해지면서 알칼리 혈증을 유발하나, 고지 도착 1주일 후에 현저하게 감소됩니다.
예방대책으로 가압실을 이용하여 압력을 가하고 압력을 가함과 동시에 산소를 흡입시키는데 가압량은 기재 고도에 따라 다릅니다.
유해광선
방사성 원소가 파괴될 때 방출되는 초고속의 입자 또는 방상에너지를 전리방사선이라 하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투과력, 전리작용, 피복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투과력은 X선과 감마선, 배타선, 알파선 순으로 크고 전리작용은 투과력과 반대입니다.
전리방사선에 대한 신체조직의 감수성은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증식력, 재생기전이 왕성할 수록 세포핵 분열이 영속할 수록, 형태의 기능이 미완성일 수록 감수성은 큽니다. 그러므로 가장 영향을 받기 쉬운 조직은 골수와 림프조직 등의 조혈기와 생식선 등이며 신경조직, 골, 근육 등은 감수성이 낮습니다.
방사선 장해는 피부에 대한 작용으로 발적, 탈모, 피부각화 등을 초래합니다. 혈액 및 조혈기관에 대한 장해로는 빈혈, 백혈구 감소증, 백혈병 면역감소 등을 초래합니다. 또한 백혈병, 피부암 및 골육종을 발생시키고 유전적 장애로서 정신적 장애, 기형, 난청, 실명 등의 변이가 가능하고 기타 백내장, 불임증을 일으킵니다. 전리방사선은 시설과 작업방법의 관리로 차례물을 설치하고 원격조정, 조사시간의 단축과 노출을 금지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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